양극성 성격장애(조울증)는 감정의 극단적인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기분이 고양되는 조증과 심하게 가라앉는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극성 성격장애의 특징과 원인, 치료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양극성 성격장애란?]
양극성 성격장애(Bipolar Disorder)는 감정이 급격하게 변하는 정신 질환으로, 크게 조증(고양된 기분)과 우울증(낮은 기분)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극성 성격장애는 흔히 조울증이라고도 불립니다. 과거에는 조울증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라는 의학적 명칭이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조울증은 단순한 감정 기복과는 달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관련이 있으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은 조증과 우울증 두가지 양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다음과 같습니다.
조증은 대개 극도로 흥분된 모습과 자신감이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충동적인 행동을 서스럼없이 하며, 평소보다 대범해보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기력증이며, 극단적인 슬픔을 겪기도 하고 떄로는 자살 충동을 겪습니다.
이러한 감정 기복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관계와 직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양극성 성격장애의 대표적인 5가지 특징]
양극성 성격장애의 특징 중 가장 대표적인 다섯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정 기복이 극단적이다.
양극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을 경우, 감정이 지나치게 고양되거나 우울해지는 등 감정에 급격한 변동을 보입니다.
한동안 매우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다가 갑자기 무기력해질 수 있으며, 감정 조절이 어려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줍니다.
2. 충동적 행동과 공격성을 보입니다.
조증 상태에서는 충동적인 소비, 과음, 과속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를 쉽게 내고, 타인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사회적 규범을 벗어난 행동을 보일 수 있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수면 패턴 변화
조증 시에는 잠을 적게 자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지만, 우울증 시에는 수면 시간이 증가하거나 불면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4. 현실감 상실 및 망상
조증 상태에서는 비현실적인 자신감을 가지며, 심하면 망상 증세가 나타납니다. 반대로 우울증 상태에서는 극도의 무가치함과 절망감을 느끼는 양상이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사회적, 직업적 문제 발생
감정 기복이 심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직장에서 집중력 저하, 충동적 행동으로 인해 문제 발생 가능하며, 심하면 범죄와 연관되거나,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극성 성격장애의 원인과 대상]
양극성 성격장애(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첫번째는 유전적 요인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뇌 신경전달물질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세로토닌, 도파민 불균형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스트레스 및 환경적 요인입니다. 강한 스트레스나 외상 경험이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신체적 이유입니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양극성 성격장애이 발병하는 대상을 특정할 수 없지만, 조금 더 높은 확률을 보이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극성 성격장애는 주로 10대 후반~30대 초반에 발병됩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 가능성이 높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나 외상을 경험한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극성 성격장애의 진단과 테스트]
양극성 성격장애는 병원 진단이 필요합니다.
정신과 상담 및 임상 평가를 하게 되며, 기분 장애 척도 검사(MDQ)를 진행한 뒤 뇌 영상 검사 및 혈액 검사(다른 질병과 감별)로 진단이 이루어 집니다.
자가진단 테스트는 다음과 같으며,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최근 몇 주 동안 감정이 지나치게 들뜨거나 흥분된 적이 있다.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충동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다.
- 갑자기 우울해지고, 무기력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 적이 있다.
- 수면 패턴이 급격히 변하거나,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
- 감정 조절이 어려워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긴 적이 있다.
아래에서 보다 자세한 테스트를 위해서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기분장애진단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자가진단
[치료 및 관리 방법]
양극성 성격장애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니 반드시 병원 진단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양극성 성격장애(조울증)의 치료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약물 치료입니다.
기분 안정제(리튬)를 사용하게 되며, 항우울제 및 항정신병 약물을 처방받게 되고 약물은 전문의의 처방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두번째는 심리 치료입니다.
인지행동치료(CBT)와 대인관계 및 사회 리듬 치료(IPSRT)가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감정 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훈련을 받게 됩니다.
세번째는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카페인, 알코올, 약물 남용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명상, 운동이 활용됩니다.
[마무리]
양극성 성격장애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방치하면 심각한 사회적·직업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을 받고, 약물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의심되는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